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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화일약품이 자사의 연구소에서 코엔자임 Q10(비타민 Q) 원료의약품을 개발중이라고 밝힌 후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화일약품은 26일 오전 9시52분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30원(4.11%) 오른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5만여주, 45억원 수준이다.

이날 화일약품은 공정공시를 통해 연구소에서 코엔자임 Q10 원료의약품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또 코엔자임 Q10 원료의약품을 직접 생산시까지 국내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코엔자임 Q10을 수입해 일부 제약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수 제약사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엔자임 Q10은 질병예방과 노화지연 원료로 알려져 있다. 최근 강한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던 영진약품도 지난 4일 코엔자임 Q10이 함유된 드링크제를 출시,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한편 화일약품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교보증권빌딩 19층에서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소규모 IR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화일약품은 올해 내수 매출목표 550억원, 영업이익 63억원에 및 수출 경영실적 등에 대해 설명하며,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전용 생산 공장 인수의 배경 및 전망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