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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일약품, 일본시장 진출기대..강세게시글 내용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화일약품이 내년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37분 현재 화일약품은 전날보다 280원(5.0%) 오른 5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원료의약품 선두업체인 화일약품(대표 이정규)이 2005년을 해외시장 진출 원년으로 선언하고 나섰다. 그동안 수출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규모는 2억원가량으로 미미했다. 화일약품은 그동안 수출량을 늘리기 위한 준비를 물밑해서 해왔고, 내년에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목표는 일본 제약시장이다.
경기도 화성시 소재 향남제약단지내 화일약품 공장은 현재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화일약품이 수출전용공장으로 사용할 신공장은 내년 1월중순께 완공될 예정이며, 1월말에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공장은 일본 제약시장을 공략하기에 충분한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정규 화일약품 사장은 "내년초 공장이 완공되는대로 일본의 기존 거래고객과 제약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공장을 견학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일약품은 1년여전부터 3~4개 일본업체들과 거래를 해왔다. 이 사장은 "향남제약단지내 기존 공장옆에 신축하는 건평 300여평 규모의 신공장은 일본의 제약업계 규격을 맞춘 설비"라며 "일본시장을 겨냥해 30억원을 투입, 신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일약품은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점유율은 25%수준으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974년에 설립, 단 한번도 적자를 내지 않고 30년 무적자 신화를 일궈온 회사다. 지난해부터는 무차입경영에 돌입했으며 유보율 1160% 등 재무구조가 건실한 회사로 손꼽히고 있다. 매년 10~15%가량의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에도 매출액 490억원, 영업이익 57억원, 순이익 38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대비 14.5%, 35.7%, 18.7%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 증가율에 비해 순이익 증가율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누적대손금 등 손실을 과감하게 떨어낼 계획이기 때문이다. 화일약품은 지난해 3분기 전년동기대비 23.94% 증가한 12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순이익은 54.13% 증가한 11억7300만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증가세는 4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화일약품은 내년에는 매출 540억원, 순이익 43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일본수출 등을 감안하지않은 수치다. 이 사장은 "내년 일본시장 진출은 첫 시도인만큼 부담을 갖지않고 차근 차근 진행할 예정"이라며 "초기년도부터 매출에 대한 욕심을 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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