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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화일약품에 대해 코엔자임Q10을 통한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향후 성장성이 주목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권양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화일약품이 코엔자임Q10을 통한 성장성이 부각되며 완제 의약품 생산으로 사업영역이 다각화되고 있다"며 "여기에 원료의약품 사업부문은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하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화일약품은 원료의약품 제조전문업체로 30여 년의 업력을 가진 시장점유율 상위 업체이라는 평가다. 권 애널리스트는 "원료의약품 산업은 전방산업인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다, 부작용이 적은 고가의약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고부가가치 다품종 소량 생산 산업이기 때문에 화일약품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화일약품에 대해 ▲ 코엔자임Q10을 통한 성장성 ▲완제의약품 시장 진출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원료의약품 부문 ▲ 해외진출 모색 등의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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