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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21일 하얏트호텔서 분양설명회]

젠컴이앤아이가 해외부동산 분양사업에 대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젠컴이앤아이는 MGM 그랜드 더 레지던스(MGM GRAND THE RESIDENCES) 콘도미니엄 호텔 60채를 국내에 분양하기 위해 21일 남산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분양 및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라스베가스 관광청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미국 부동산 경기 예측 및 라스베가스 부동산 현황, MGM 그랜드 더 레지던스 콘도미니엄 호텔의 투자가치 등에 관해 소개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주주 100명을 포함해 주요 CEO고객 500명을 초청하고 150만원 상당의 사진상품권 및 라스베가스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석진호 젠컴이앤아이 대표는 "미국부동산 경기가 둔화되고 있지만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미국 라스베가스 중심가는 미국주택 경기와는 별도로 움직이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자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젠컴이앤아이는 분양조건을 보다 유리하게 확보하기 위해 단순 분양대행 서비스 뿐만 아니라, 계약인수방식, 직접투자 방식 등 다양한 분양사업 전략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젠컴이앤아이는 이번 분양사업을 시작으로 라스베가스 부동산 사업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콘도미니엄 호텔의 분양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스베가스 부동산 및 호텔 사업자에 대한 네트워크을 기반으로 호텔업, 식음료사업, 무역업, 여행업 등 다양한 사업의 기회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미국 라스베가스를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 설립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 대표는 "미국 라스베가스는 단순한 도박도시가 아니라 종합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가족단위의 휴양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라스베가스 전문 여행사업에 관한 비전을 자신있게 피력했다.

한편, 젠컴이앤아이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126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30억원의 금융권차입을 모두 상환한 바 있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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