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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젠컴이앤아이(대표:석진호)는 턴베리/MGM 그랜드타워 LLC(TURNBERRY/MGM GRAND TOWER C,LLC)와 라스베가스에 건축중인 콘도미니엄 호텔의 한국내 독점 분양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지난주 석 대표를 비롯한 실무진이 미국 라스베가스를 방문해 MOU합의를 이끌어냈다"며 "MOU체결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진행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는 젠컴이앤아이는 그동안 여러 소송건으로 증자일정이 미뤄져 MOU체결도 지연됐다.

젠컴이앤아이측은 'MGM 레지던스(MCM Residences)' 콘도미니엄 호텔의 50여개 객실에 관한 분양권을 독점적으로 인수해 국내 분양한다고 설명했다.

젠컴이앤아이는 세계 최대의 카지노 및 리조트 그룹인 MGM미라지 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호텔 및 카지노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의 기회를 획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젠컴이앤아이에 따르면 턴베리/MGM 그랜드타워 LLC는 미국 호텔 카지노 1위기업인 MGM미라지 그룹과 호텔 콘도미니엄등 고층 빌딩 전문 시공사인 턴베리사가 50 대 50으로 합작해 설립된 회사다.

MGM미라지 그룹이 부지를 제공하고 턴베리가 시행 및 시공 등 분양사업에 관한 일체의 비용을 제공하며 내년 말까지 공사 및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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