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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컴이앤아이 A060900   코스닥  (액면가 : 500)     투자유의지정 * 08월 25일 16시 49분 데이터    현재가 4,780  시가 4,750  52주 최고   전일비 ▲ 440  고가 4,800  52주 최저   거래량 24,276  저가 4,080  총주식수 2,167,978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젠컴이앤아이가 경영권과 관련, 잇단 소송 공방에 휘말렸다.

젠컴이앤아이는 김동훈 전 대표의 고소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고 무고죄로 고소하는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회사 부실의 책임자이며 횡령 및 업무상 배임 혐으로 고발된 당사자가 회사를 다시 부실화시키려는 의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젠컴이앤아이측은 유가증권신고서를 통해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사업계획을 밝힌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전날 젠컴이앤아이가 지난 17일 결정한 구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신주 발행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발행 예정주식수는 433만5956주다.

아울러 김 전 대표는 석진호 대표를 2억5000만원의 대여금채권 횡령, 담보주식 100만주 임의처분 등의 혐의로 사기, 횡령, 배임에 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젠컴이앤아이는 지난 6월 김 전 대표를 횡령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한 바 있다. 당시 회사측이 공시한 횡령 등의 금액은 50억3300만원이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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