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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반기보고서 제출시한..퇴출기업 발생여부 촉각
- 이즈온 등 12社자본잠식 해소 여부 주목
- 외부감사 결과도 살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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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반기보고서 제출 시한이 다가오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자본 잠식 사유로 퇴출 우려가 있는 종목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자본잠식 사유를 해소한 듯 보여도 외부감사 의견에 의해 퇴출될 수도 있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지난 회기 사업보고서상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회사는 12개사이다. HS창투 골든프레임 동진에코텍 두일통신 벨코정보통신 성광 세이텍 세종로봇 솔빛텔레콤 에버렉스 이즈온 젠컴이앤아이가 그 대상. 이들은 오는 14일 시한인 반기보고서 제출시 자본잠식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져 있지 않을 경우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된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퇴출을 면하기 위해 유상증자와 자본금 감소 등 자본금 확충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아직 자본금 확충이 미진, 퇴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기업도 있는 실정이다. 종목별로 지난 1분기 97% 자본잠식이던 젠컴이앤아이(,,)가 90% 감자를 마치고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했다. 1분기말 91% 자본잠식이던 솔빛텔레콤(,,)도 93%의 감자를 진행하는 한편 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동진에코텍(,,)은 총 88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상태다. 세이텍(,,)(아라리온과 세이텍 합병회사)의 경우 80% 감자를 마치고 합병도 끝냈다. HS창투(,,) 역시 80% 감자를 실시하고 1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끝마쳤다. 세종로봇(,,)은 가수 `비`가 최대주주로 있는 하얀세상의 현물출자 등을 포함해 114억원의 증자가 완료된 상태다. 골든프레임(,,)은 90% 감자를 진행중이고 72억원 규모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도 발행됐다. 또 두일통신(,,)은 90% 감자를 끝마친뒤 최대주주가 KD-IBKC 기업구조조정조합로 바뀐 상태다. 지난 1분기말 전액잠식이던 벨코정보통신(,,)도 93.33% 감자가 진행중이고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마쳤으며 최대주주는 변경됐다. 에버렉스(,,)도 86% 감자를 진행하고 있고 3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쳤다. 성광(,,)의 경우 90% 감자를 완료했지만 78억원 규모로 실시했던 증자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뒤 20억원 규모로 다시 추진하고 있다. 이즈온(,,)은 현재 95% 감자를 진행하고 있고 최근 실시한 25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무산되면서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감자와 증자 등을 통해 자본 확충에 성공한 듯이 보이는 기업이라도 주의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 이들은 반기 결산에 대해 외부 감사를 받아야 하며, 만약 감사시 `의견거절`, `부적정`, `범위제한 한정` 의견을 받으면 퇴출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본잠식만 봐서 될것이 아니라 감사의견까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며 "자본잠식은 탈피했더라도 감사의견에서 퇴출 사유에 해당하는 의견을 받는 다면 자본잠식 사유 해소는 무의미해진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젠컴이앤아이 (060900) ZENCOMEnI Co.,Ltd. DB마케팅 및 IT 유통 업체 코스닥 기타제조

누적매출액	232억	자본총계	2억	자산총계	101	부채총계	99억
누적영업이익	-27억	누적순이익	-138억	유동부채	97억	고정부채	1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증가도중 2004년을 고점으로 최근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지속 감소하다가 2003년 -15.2%를 저점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수익성의 호전이 일시적인지 지속적으로 가능한 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