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IT유통 전문기업 ㈜젠컴이앤아이(대표 최승무, www.zencomeni.co.kr)는 오는 11월 국내 최초로 교육콘텐츠 전용 방송국인 '더잘(THE ZAL)'을 개국한다고 5일 밝혔다. '더잘'은 자격증 외에 수능, 논술, 외국어, 토익, 생활정보 등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비쿼터스 평생교육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젠컴이앤아이의 웹TV 형식의 플레이어를 통해 웹은 물론 핸드폰, PMP, TV 등으로 각종 이러닝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젠컴이앤아이는 지난 4일 국내 최대 취업교육 전문기업 ㈜이그잼(대표 정재윤, www.exam.co.kr)과 디지털컨텐츠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그잼은 월 평균 오프라인 학원수강생이 1만명에 육박하고, 온라인 회원수가 총 8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취업교육 전문기업이다.
이그잼은 각종 공무원시험 및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취업을 위한 각종 온라인 강의를 ‘더잘’을 통해 서비스 할 계획이며, 향후 로스쿨, PSAT, 대기업 취업관련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젠컴이앤아이 최승무 대표는 "기존 온-오프 교육 서비스 업체들이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변화하는 미디어 통합과 컨버전스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어려웠다"며 "이러닝 업체들이 콘텐츠 질적향상과 제작에 집중하고, 전문 유통사가 콘텐츠 판매를 다각화 함으로서 시장선점과 매출확대를 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젠컴이앤아이는 최근 국내 최대 전자책 전문업체인 ㈜북토피아와 교육관련 전자책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었다.
북토피아는 앞으로 2만권에 달하는 외국어교재 등 교육관련 전자책 콘텐츠를 더잘에 공급하게 된다.
젠컴이앤아이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 사업 외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기업용 라이센스 총판사업과 컴퓨터PC 제조업체들에 부품을 납품하는 시스템 사업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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