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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KH바텍 회복에 베팅게시글 내용
장기투자로 유명한 피델리티 펀드가 부진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는 KH바텍을 사들였다. 더욱이 피델리티는 다른 외국인들이 KH바텍 지분을 줄이는 동안 지분을 늘린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피델리티펀드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KH바텍 주식 40만주(5.05%)를 지난달 28일(결제일 기준)부터 지난 14일까지 장내에서 사들였다. 반면다른 외국인들은 KH바텍 지분을 줄였다. KH바텍의 외국인 보유비중은 지난달 26일 39.35%에서 지난 17일 35.78%까지 줄었다.
KH바텍은 폴더형 휴대폰이 유행하던 시절 고가의 스윙힌지 판매 증가로 높은 수익성과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후 슬라이딩폰이 유행하면서 KH바텍의 입지가 좁아졌고실적이 꺾이기 시작해,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점차 휴대폰이 슬림화되면서 KH바텍의 마그네슘 부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델리티도 이러한 점에 주목해 투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마그네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올해 상반기 KH바텍의 매출액은 31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0% 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품 수율이 낮아 영업적자 5800만원을 기록했다.
KH바텍 관계자는 "지난해 중반부터 휴대폰이 얇고 경량화 되는 추세"라며 "마그네슘을 이용한 케이스나 내장부품 등이 필수적으로 적용돼, 올해부터 서서히 KH바텍의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제품과 달리 마그네슘 등 금속제품들은 일반적으로 수율이 높지 않다는단점을 가지고 있다. KH바텍은 제품의 수율 개선을 위해 외주로 처리하던 도장공정을 지난 7월부터 인라인화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리먼 브러더스는 KH바텍이 3분기부터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먼 브러더스는 KH바텍이 3분기부터 영업이익률 개선을 보이는 한편 2007년 이후 고객 다변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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