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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況 & 投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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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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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1 2002/11/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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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동향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악재를 극복하고 동반 급등했습니다. 美투자자들은 "지표악재는 곧 금리인하"로 받아들이면서 부진한 경제지표를 무시하였고 뉴욕증시는 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한 차례씩 흔들리며 미국 경제의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지표가 미국경제의 "더블딥"을 시사할 정도로 나쁘지는 않지만 다음주 금리인하를 이끌어 낼 정도는 된다는 인식이 확대되며 장막판으로 갈수록 매수세를 자극했습니다. 이후 지수는 장 마감 한 시간여를 앞두고 상승폭을 확대해 다우는 8500선을 넘어섰고 나스닥은 2%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막판 매수세가 몰린 데 힘입어 거래량도 늘어났습니다. 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5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8억600만주로 주말인 점을 감안하면 평소보다 많았습니다. 긍정적인 모습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68대 26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고 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비율도 67대 32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블루칩과 기술주가 고루 상승했습니다. 기술주들은 급등하며 나스닥의 랠리를 주도했습니다. 인텔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들과 네트워크주들의 상승이 특히 돋보였습니다. 인텔이 5.7% 급등했고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는 4.5%, 4.9%씩 급등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06% 급등하며 하루만에 다시 300선을 넘어섰습니다. 네트워크업종은 6.94% 급등, 하드웨어업종은 4.34% 급등, 정보통신업종은 4.37% 급등 ''' 기술주 전반이 급등세를 시현하며 나스닥의 랠리를 이루어 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장마감후 반독점소송과 관련된 법원의 최종판결이 예정돼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감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9% 내렸습니다. (장마감후 반가운 뉴스가 날아들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반독점소송이 지난해 법무부와의 합의수준에서 일단락됐습니다. MS는 연방법원서 합의안 인정였으며, MS는 이같은 법원의 판결이 전해지면서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5% 이상 급등하고 있습니다. 월요일 상승세에 기름을 붓는군요.) 나스닥 하락 추세선 돌파와 MS 반독점 합의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은 4주째 상승 국면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나스닥 시장은 2002년 1월부터 형성된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하락 추세선 전후에서 등락을 지속하다 상향 돌파했다는 점에서 저항선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므로 강한 저항선을 상향 돌파한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반독점 소송이 법무부와의 합의 수준에서 일단락된 점도 시간적인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2000년 4/3일 잭슨판사의 MS 독점 금지법 위반 판결이 발표되면서 동사의 주가는 하루에 14.5% 급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나스닥 시장의 버블이 붕괴되는 신호탄으로 작용했습니다. 이후 나스닥 시장은 급락세를 지속해 2000년 3월 고점대비 8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전주에는 MS의 반독점 소송 합의 소식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초부터 시작된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MS의 반독점 소송 합의는 미국 주식시장과 국내 IT 주식에 상당한 모멘텀을 제공하리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미국의 IT 투자 회복이 가시화되는 모습 3/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3.1% 성장해 예상치인 3.7%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따라서 미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나타날 수도 있으나, 전분기 1.3%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며, 전년동기 대비 3.0% 성장을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해석도 가능합니다. 3/4분기까지의 경제성장률을 감안한다면, 2002년 미국 예상 경제성장률은 추정치인 2.3% 에서 0.1%P 높은 2.4%로 상향 조정될 수 있습니다. 부분별로 보면 여전히 개인소비의 기여도가 높은 상황이며, 투자측면에서는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국내산업과 연관이 높은 IT산업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T 투자는 전분기대비 3.1%, 전년동기대비 7.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2001년 4/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국면에 놓여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2000년 이후 미국 경기침체는 IT 부문에서의 버블이 붕괴되면서 진행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최근 IT 투자증가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 넣는 동시에 더블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IT를 중심으로 한 매기 확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나스닥 시장 하락 추세선 돌파, MS 반독점 소송 합의, IT투자 회복 가시화 등은 향후 주식시장에 의미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과연 어떤 종목들이 중심에서 이번 흐름을 주도하게 될까요 ? 전 1등 종목들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IT 분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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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장세에서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단 한 가지 입니다. 현혹되지 말라는 겁니다. 현재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에서 많은 고수님들이 일반 투자자를 위해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 분들 중 상당수 분들이 자신들의 돈벌이를 위해서 되지도 않는 종목들의 추천을 남발하면서, 자신들이 추천한 종목들의 수익률이 수백%니, 몇 상한가를 먹고 있느니 떠들어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절대 이런 말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사실 저도 이런 말에 현혹되어 이 쪽으로 얼마간 관심을 기울여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꽝입니다. 왜냐구요 ? 가장 큰 이유는 정말 종목 같지도 않은 종목들을 추천하기 때문입니다. 주가는 엄청 저가에 거래량이 고작 몇 천, 몇 만주인데다가 기업내용을 살펴보면 거의 열에 아홉은 형편없는 실적을 수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추천하는 가격에 주식을 살 수도 거의 없는데다가 매수를 못해 애태우다 덜컥 매수체걸이 되는 날이 고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일 이런 추천 종목들에 투자를 할려면 깡통 찰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투자에 천부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열번의 투자에 한 두번은 실패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데 이런 종목들의 경우는 그 단 한 두 번의 실패가 바로 깡통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일단 고점에서 물리게 되면 원래 거래량이 적었는데다가 완전히 거래가 뚝 끊기며 폭락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종목들을 상승초기에 붙잡아 보려고 헤메지만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말이 좋아 하루에 몇 천주, 몇 만주이지 한 번에 거래되는 체결량은 고작 몇 십주씩이고 간혹 몇 백주씩이 체결되면서 그것도 겨우 몇 분에 한 번씩 체결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몇 분에 한번씩, 그것도 몇 십주씩 체결되는데 어떻게 일반인이 들어갑니까 ? 절대로 수익률 몇 백%의 고수들이 추천하는 대박종목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깡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재수좋게 몇 십만원, 몇 백만원 투자해서 몇 십%의 수익을 올렸다가 단 한 방에 모든 걸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자신들이 추천하는 종목들이 그렇게 멋지고, 수익률이 환상적이라면 왜 스스로 혼자서만 해 쳐먹지 않을까요 ? (심하지만 정정하지 않겠습니다.) 그 잘나고 겁나는 수익률이라면 불과 기백만원만으로도 단 1년안에 수백억대의 갑부가 될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잘나고 멋지며 환상적인 추천종목 수익률을 기록하고 계시면서도 혼자서 수익을 독점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런 종목들을 결코 적지않은 수고비만을 받고 보다 많은 일반투자자들에게 공개하는 고통을 감내하는 썩은 정신의 소유자들. 작전세력도 정말 나쁜놈들이지만 위에 이 분들도 그 못지 않으신 분들입니다. 일반투자자들이 행여나 작전종목을 찾지못해 헤메일까, 그래서 작전세력들의 호구가 되는 기회를 혹시난 저버리게 될까 저어하여 하루도 거름없이 그런 종목들을 추천하니 말입니다. 심하게 비유한다면 작전세력이 장기를 사고 파는 파렴치한들이라면 이들 사이비고수들은 절박한 상태의 환자와 사정이 궁한 이들에게 작전세력이라는 파렴치한들에게 장기매매를 알선해주는 이들이라고나 할까요 ? 아닌가 ? 허여튼 절대 그런 종목들에 눈길을 주지 마십시오. 정말로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말입니다. 이상입니다. 말이 길어져 죄송합니다. 부디 이 글을 읽으신는 모든 분들이 주식시장에서 잃으신 투자금을 몽땅 만회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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