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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KH바텍의 놀라운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적극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류성록 애널리스트는 "KH바텍의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232% 증가하는 등 놀라운 이익성장을 지속했고, 향후 거시적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추가 거래선 확보와 채택률 상승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1% 늘었다.

류 애널리스트는 "IT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내년 휴대폰 시장의 성장성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KH바텍은 해외업체 중심의 슬라이더 폰 비중확대, 제품 차별화를 위한 금속제품의 채택률 확대(고가 →중저가) 등의 우호적인 환경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운 추가 거래선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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