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장기 성장성 좋은 종목 주목게시글 내용
전날 미국 증시 급락 영향으로 26일 코스피가 장중 1474.64를 기록해 연중 최저치(종전 8월 22일 1477.55)를 경신했다. 개인투자자 중심인 코스닥시장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큰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로서는 현 시장에서 관망해야 할지, 가격 메리트를 보고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할지 고민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지수가 최근 3개월 사이 24% 하락하며 가격 메리트가 생긴 상태지만 무작정 싼 주식보다는 중장기적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인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26일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하락장에서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은 주가 하단부를 지지할 수는 있지만 반등의 소재로 쓰이기에는 무리"라고 지적했다.
특히 코스닥은 성장성이 중요한데 이익 전망치가 불투명한 변동장에서는 미래성장이 고려되지 않아 부적합하다는 것. 대신 향후 이익성장률을 감안한 PEG(주가수익성장비율, PER/EPS 증가율) 지표가 낮은 종목들을 고려해 봄직하다는 것. PEG가 1보다 작으면 주가 상승률보다 주당순이익(EPS) 증가세가 커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하는데 전문가들은 0.5 미만이면 '장기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한다.
매일경제는 와이즈에프엔과 함께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 가운데 실적 개선폭(예상)이 크면서 PEG 지수가 0.5 미만으로 낮은 종목들을 살펴봤다. 그 결과 최근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로 좋은 평가를 받는 기업들이 상당 부분 포함됐다.
이들 종목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PER 역시 10배 전후 수준으로 떨어져 있었으며 PEG는 0.05~0.49에 불과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KH바텍(예상 증가율 128.5%)과 엘앤에프(106.5%)로 2008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2%, 15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KH바텍은 노키아에 신제품 공급, 삼성전자 내 입지 강화, 중국공장 본격 가동 등이 매력적인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ㆍ노트북PC용 2차전지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엘앤에프는 전방산업이 '미래산업'인 데다 시장이 확대 추세라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소디프신소재는 최근 설비 증설과 태양전지 시장 확대로 여전히 장기 성장성이 밝다.
솔믹스는 이번 3분기가 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성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실리콘 제품 소재화가 100% 가능해져 원가 경쟁력 향상이 예상되며 대주주인 SKC가 가치증대안으로 발표한 신규사업(태양전지 등) 진출 계획 등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 자회사인 포스렉은 포스코의 조강생산량 증가와 함께 동반 성장 가능성이 높다. 범우이엔지는 수주 잔액만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소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