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NH투자증권은 15일 KH바텍에 대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류성록 애널리스트는 "KH바텍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56% 증가한 6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인 50억원대 초반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12.4%로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류 애널리스트는 "이와 같은 수익성 향상은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외형성장 지속과 중국 공장 가동확대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휴대폰 산업 전반에 대한 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속 단품 채택률 상승과 슬라이드 폼 팩터 비중 확대 등 추세 변화에 따라 KH바텍의 제품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및 향후 실적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