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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130만명분의 타미플루 원료공급 확보.

씨티씨바이오는 AI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원료를 확보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24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관계자는 "인도 헤테로사와 지난해 타미플루의 원료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최근 연구소장이 싱가포르에서 헤테로의 직원과 만나 계약 조건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 타미플루 원료를 헤테로사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한 곳은

씨티씨바이오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티씨바이오는 헤테로사에 요청하면 130만명분의 타미플루를 생산할 수 있는 원료을 90일이내로 공급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만 "국내에 타미플루 원료를 비축해 놓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재고 및 위험 부담을 안을 필요는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국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중심으로 70만명분의 타미플루가 비축돼 유사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준비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류독감 확산시 씨티씨바이오가 타미플루의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공급지로 확인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