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레인콤(060570)이 4분기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콤은 12일 오후 2시6분 현재 전일보다 235원(5.81%) 오른 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북한의 핵실험 여파로 3600원까지 떨어진 이후 사흘 연속 강세다.

이날 레인콤 양덕준, 김혁균 공동대표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3분기까지 해외법인 부실을 정리하면서 4분기부터 신제품 출시 등을 계기로 턴어라운드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국내영업의 경우 매출이익률이 20∼30%에 이를 정도로 펀드맨탈은 좋은 상태이므로, 해외법인으로 인한 부실을 3분기까지 떨어내면, 올 4분기부터 또는 내년 1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달 25일 BW 풋옵션 행사로 2700만달러(약 260억원)를 상환해야 할 상황이지만, 현재 예금액 400억원을 활용할 수 있어현금흐름에는 전혀 문제없다"면서, 최근의 자금악화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양 대표는 대주주 지분매각설과 관련 "회사를 매각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회사의 경영안전성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위험요소가 있다면, 개인자금을 포함시키는 등 우호지분을 추가확보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인콤 A060570   코스닥  (액면가 : 500)      * 10월 12일 14시 10분 데이터    현재가 4,160  시가 4,030  52주 최고   전일비 ▲ 115  고가 4,580  52주 최저   거래량 2,291,261  저가 3,995  총주식수 17,2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