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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M&A 추측매수’ 주의보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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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 인수합병(M&A)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력사업의 부진에 따른 상장 기업의 부실화, 시장 불투명에 따른 투기 자본 증대 영향 등을 근거로 M&A 테마가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 하락으로 M&A 비용이 줄어든 데다 경기 침체로 퇴출 압박을 받는 종목들이 늘면서 M&A 사례가 하반기에도 꾸준히 늘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일부 종목은 설익은 소문이 나돌면서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문만 무성한 M&A
M&A라는 꼬리표가 붙은 종목 중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종목은 하나로텔레콤이다.
회사측은 “매각을 검토한 바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SK텔레콤도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그런데도 매각설이 나돌고 있는 것은 최대주주인 AIG·뉴브릿지 컨소시엄(지분율 39.45%)이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투자기간을 3년 정도로 설정했을 것이라는 추측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이미 하나텔레콤 지분의 4.8%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결합서비스 허용될 경우 KT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유선 부문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3G사업을 포기한 LG그룹도 파워콤 등과의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점 때문이다.
NHN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기업들도 단골이다. NHN은 최대주주의 낮은 지배구조 때문이다. 최대주주인 이해진 대표의 지분이 5.34%(특수 관계인 포함 13.85%)에 불과하다.
레인콤과 엠파스 등도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있지만 끊임없이 M&A 소문에 바람 잘 날이 없다. 레인콤은 사업 부진 속에 대주주의 지분매각설까지 불거지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새로 영입된 김혁균 대표(전 AT 커니 컨설턴트)가 회사 매각을 총괄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회사측은 “구조개혁을 통한 수익성 확보”라고 말하고 있지만 MP3플레이어 업종과 인연이 없었던 인물이라는 점 때문이다.
■소문 믿다간 낭패
최근 M&A 가능성이 제기된 종목 중 일부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이다.
NHN이나 엠파스 등은 지분구조상 M&A가 가능하다는 것 외에 아직 특이한 정황이 포착된 게 없다.
실제 M&A가 진해되더라도 실제 과정은 비밀리에 이뤄지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이 사전에 알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M&A가 발표되면 주가는 이미 오를 만큼 올라 일반 투자자에겐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다.
증시전문가들은 오히려 M&A 후 성장성을 따져보고 선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진단이다.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들은 “인수합병 테마는 주가 변동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섣불리 소문만 듣고 추격 매수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볼 확률도 높다”며 “지분변동 추이와 재무제표 등을 통해 실적과 실현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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