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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 DMB 수신기 시장 10% 차지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레인콤(060570)의 휴대용 지상파 DMB TV `아이리버 포켓 TV(사진)`가 출시 1주일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인콤의 `포켓 TV`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1만1000대 가량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지상파 및 위성 DMB 수신기 시장 누적판매량은약 60만대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차량용과 PC용을 제외한 휴대용 단말기 판매량은 약 10만대다. 레인콤의 `포켓 TV`는 출시 1주일만에 DMB 단말기 시장의 10%를차지한 것이다.

`포켓 TV`가 인기를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12만9000원) ▲휴대에 적합한 크기(가로 7cm, 세로 5cm) ▲월드컵 특수에 따른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제품은 특히 레인콤제품 최초로 MP3플레이어 기능을 내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어냈다는 평가다. DMB 기능에 충실함으로써 저렴한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레인콤 관계자는 "출시 1주일 동안의 `포켓 TV` 판매량은 MP3플레이어와전자사전을 포함한 전체 아이리버 제품 판매량의 15% 수준"이라며 "이같은 추세가지속될 경우 DMB 단말기는 레인콤 매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인콤은 이번 `포켓 TV` 출시에 이어 하반기중에는 휴대인터넷과온라인게임을 즐길 수 있는 와이브로(WiBro) 단말기를 내놓을 예정이다.

레인콤 A060570   코스닥  (액면가 : 500)      * 06월 05일 10시 12분 데이터    현재가 8,090  시가 7,900  52주 최고   전일비 ▲ 590  고가 8,260  52주 최저   거래량 694,888  저가 7,820  총주식수 13,4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