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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P3P 업체에 도대체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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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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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9 2006/04/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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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자 지속 등 경영난 악화..주가도 하락
- 경영권 매각업체도 생겨..사업 다각화 박차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국내 MP3플레이어(MP3P) 업계가 총체적인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MP3폰 등 컨버전스 기기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MP3P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 개별기업들의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다. 2년 전만해도 수십개에 달하던 MP3P 업체 수는 현재 10여개 규모로 줄었다. 올 연말이면 5개 업체 정도만 살아남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업계 1위인 레인콤(,,)은 지난해 35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188억원의 적자를 냈다. 매출액은 전분기에 비해 56.6% 감소했다.레인콤은 올해 초 직원 80여명을 구조조정하고 정보기술(IT) 기기 리뷰 사이트인 얼리어답터를 완전 분리하는 등 몸집 줄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매출이 계속 줄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레인콤은 MP3P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개발한 와이브로 단말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 등의 울트라모바일퍼스널컴퓨터(UMPC)가 와이브로 단말기 시장을 위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신규 사업의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이를 반영해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2시 현재 레인콤의 주가는 전일 대비 3% 하락한 9100원수준으로 기록중이다. 전일 1만원대를 하향돌파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데 이어 재차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MP3P 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급기야는 경영권을 매각하는 업체도 생겨났다.중견 MP3P 제조업체인 엠피오(,,)는 최근 귀금속 업체인 에스더블유넷에 경영권을 넘겼다. 엠피오는 우중구 사장이 지난해 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피오는 지난해 14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일부 업체들은 성장 한계에 봉착한 MP3P 사업을 축소하고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기능을 장착한 휴대용멀티미디어기기(PMP)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코원(,,)은 지난해 MP3P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PMP 사업에 진출했다. 코원은 최근 한국싸이버대학교가 발주한 2000여대의 PMP 공급 계약을 따내는 등 PMP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디지털큐브(,,)는 올해 초 MP3P 사업에서 손을 떼고 PMP 사업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디지털큐브는 1분기에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 1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246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MP3P 기능이 각종 기기에 기본 탑재되다보니 MP3P만으로는 성장을 지속하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며 "일찌감치 PMP로 업종을 전환한 디지털큐브의 실적이 호전됨에 따라 MP3P 사업을 축소하거나 포기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인콤 (060570) REIGNCOM
국내 1위의 MP3플레이어 제조기업
코스닥
IT 하드웨어

누적매출액 4,393억 자본총계 1,279억 자산총계 2,335 부채총계 1,056억
누적영업이익 -117억 누적순이익 -355억 유동부채 1,014억 고정부채 4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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