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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현대증권은 20일 레인콤(060570)에 대해 "CJ인터넷의 넷마블에 이어 NHN의 한게임과의 제휴를 통해 게임 컨텐츠 강화됐다"면서 "와이브로 단말기와 서비스 사업성 강화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시훈 애널리스트는 "이번 제휴도 게임 단말기의 보급 확대를 위한 게임 컨텐츠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넥슨과의 전략적 제휴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와이브로 단말기 사업에서 올해 300억원, 내년 1000억원 규모의 매출 기여를 기대한다"면서 "KT와 포스데이타와의 사업 협력과 게임 컨텐츠 제휴 확대 등으로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와이브로 단말기 사업은 위축되고 있는 MP3플레이어사업을 보완해 사업의 질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비지니스 모델 변신(컨버전스 기기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게임, 멀티미디어 등 특화된 기능 제품으로 차별화를 통한 시장 개척 가능해보이고, 적절한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사업도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4분기 실적은 법인세 추징, 일본법인 재고 증가 등으로 인한 지분법 손실 반영 등으로 인해 대규모 적자 시현은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단기 리스크 존재함에 따라 주가가 장기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보다는 장기 성장기반 강화에 무게 중심을 두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면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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