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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레인콤(060570)과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가 서로의 자회사들을 합치고 아시아 최대 컨텐츠 유통 채널 구축도 함께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1시32분 현재 레인콤은 전일보다 10.49% 상승한 1만4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스엠도 6.14% 오른 1만81509원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레인콤(060570)과 에스엠은 이날 에스엠 본사에서 레인콤 자회사 유리온과 에스엠 자회사 판당고코리아의 합병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리온은 컨텐츠 플랫폼 사업을 위해 지난해 설립됐고 온라인 음악서비스인 펀케익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판당고코리아는 디지털 온라인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레인콤은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다양한 컨텐츠와 레인콤이 보유한 인프라 및 마케팅 채널을 통해 제품 기획과 스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향후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시장으로 온라인 컨텐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엠 역시 "합병법인의 모회사인 에스엠과 레인콤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디지털 멀티미디어기기 제조업체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확실한 `윈윈`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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