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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꽤 많은 투자하시는 분들이 다들 레인콤의 최근 폭락때문에 꽤나 머리아파하시고 계실꺼라 생각되네요. 이제쯤 되면 슬슬 손절하고 빠져 나와야 하는 건지, 아님 바닥 찍고 올라갈 껀지 고민들 하시리라 생각되서 나름대로 조사한 부분으로 분석을 해드리자고 합니다.
대략 주식 가격이라는게 뭐 두가지로 보면 되겠죠. 이 회사 순자산이 얼마고, 앞으로 돈을 얼마나 벌까.. 정도로 보면 될껍니다. 그 두가지면으로 보자면, 일단 레인콤은 주당 순자산은 12000원 정도 합니다. 대략 지금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면 될껍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주가가 떨어진 것은 생각해보자면 앞으로 돈을 얼마를 벌 것인가에 관한 부분이 답이 안나와서 그런것이겠죠?
대략 마진을 생각해보자면, 1분기에는 과거 제품들을 털어내느라고 지급수수료에서 돈이 상당히 들어가버렸고, 광고비가 좀 과다하게 지출되었기때문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거기에는 사실 애플의 전략적 농간에 놀아난 점이 큰데... 애플에서 셔플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말도 안되게 낮춰버렸기때문에, 거기에 쫄아든 대부분의 업체들이 자신의 마진은 생각도 안하고 그냥 가격을 내려버릴 수 밖에 없었죠. 이제 반년정도 지나서 보자면, 그 결과는 눈에 딱 나옵니다. 애플의 경우 생각없이 막 찍어낸 셔플 재고를 다 처리하지를 못해서 결국 가격 인하를 꽤 높게 단행했지만, 사실 애플로써는 손해본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단 아예 시장쉐어가 없던 플래쉬타입에서 꽤 많은 매출을 얻어냈고, 경쟁 회사들을 꽤 많은 타격을 입혔으며, 애플이 하면 역시 다르다는 이미지를 한층 더 깊게 새겨놨지요. 근데 사실 중요한 것은.. 애플이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것은, 애플은 아이팟 아니라도 돈 벌게 더 많다는 것이죠. 분기당 3000억 정도를 버는데, 레인콤이 잘 나가던 시절보다도 15배 이상 돈을 번겁니다. 한마디로 한제품정도 전략적으로 죽여버리더라도 다른 회사 괴롭히기로 써먹을 수 있는 회사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미 오랜 역사동안에 고급 브랜드 마케팅을 수도 없이 해본 회사입니다. 겨우 7년된 레인콤이 바로 따라잡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라는 점이죠.
레인콤역시 거기에 당해서 1분기에 정신없이 휘둘리고, 꽤 많은 공부를 했을 겁니다. 그 결과 애플을 넘어서자..는 모토로는 도저히 애플을 당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것 입니다. 물량 공세로 당할 수가 없다는 거죠. 더구나 브랜드 이미지도 훨씬 강하기 때문에 그런 방법이 통하지가 않죠. 그래서 레인콤이 바꾼 전략은 '그저 자기만의 독창적인 회사'로 나아가자는 것일터입니다. 그 결과가 u10으로 나타날 것이고, 앞으로도 준비하고 있는 제품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올해의 경우 얼리아답터를 인수한 것이 그런 전략의 중심내용이기도 할 것이고요.
어쨌든 레인콤이 일분기에 낸 수업료는 사실 적자 20억 정도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20억정도는 레인콤으로써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의 적자고, 비용구조만 재정비한 2분기에 오자 바로 흑자 전환했다는 것은 회사의 실질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3분기부터 신제품들이 본격적으로 판매가 되었는데, 그 제품들은 마진이 제대로 보장이 되었을 것입니다. 적어도 이유없이 가격을 내려야 할 이유가 없어졌기 떄문이죠.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월별 매출액이 계속 일정하게 유지가 되었다는 것이고, 대수로는 점점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mp3를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사실 아무리 음질이 좋아도 cdp보다는 나쁩니다. 근데 왜 쓰냐면, 이게 무진장 편하기 때문이죠. 일단 플래쉬 타입같은 경우, 시간도 무지 오래가고, 휴대도 간편한데다가, 시디 100장쯤 들고 다니는 효과니까 말이죠. 그리고 cd는 별로들 안 사지만, p2p로 mp3는 엄청 교환해가면서 한번 듣고 지우고 하는 생활 패턴이 자리잡힌 요즘 사람들 에게는 mp3는 계속 시장이 늘어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휴대폰이 아무리 mp3를 집어 넣어도, 휴대폰으로 mp3 듣는데 얼마나 불편하고,음질 나쁘며, 시간 짧고, 용량 적은거 생각해보면 휴대폰시장이 mp3 시장을 먹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대략 3분기의 실적이 나와보면 이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나갈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일단 t 시리즈랑 h10jr 매출이 잡힌 것들은, 판매량이 늘어났다면 수익률은 이전보다 훨씬 나은 쪽으로 개선될 것이고, u10이 정말 n10 수준으로 팔려준다면 레인콤은 향후 더 좋은 회사로 거듭나겠죠.
아무튼 주당 순자산 12000원 짜리 회사와, 한국내에서의 어마어마한 브랜드 이미지, 그리고 해외 시장에서의 이미 판매망을 깔아놓고 있는 점과, 아직 인도나 중국, 남미 시장에서는 제대로 매출도 나지 않고 있음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도 충분히 보일 것이고(그쪽 나라에서는 당연히 마진 구조가 좋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인도 시장은 중국 시장 못지 않게 큰 나라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될듯. 인도에 mp3 들어가는 회사가 몇개나 있겠습니까? ) 그리고 이미 충분히 성공적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점, 그리고 능력있는 ceo..(양덕준 사장의 명성은 사실 삼성전자시절부터 무지 유명했죠..)등을 볼때, 지금 13000원 정도의 가격이 절대 비싸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
물론 주식시장이라는게 일단은 다 수급에 달려 있는 것인데, 과연 얼마나 주가가 더 빠질지는 모르겠지만, 3분기 실적이 나와주고, 11월쯤해서 레인콤에서 나오는 게임기의 스펙과 게임제작 운용 방향이 결정되고 나면, 과연 지금보다 주가가 더 나빠질까요?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u10의 3분기 매출이 120억 이상만 나온다면(대략 첫달 판매량을 5만대정도 생각한 것입니다.) 향후 발전도 믿어 의심치 않아도 된다고 보고요.
주식 시장이라는 곳이 사실, 이성보다는 비이성이 지배하는게 큽니다. 파란 화살표 무진장하게 보이면 얼마나 당황 스럽겠습니까? 반대로 빨간 화살표 하나만 봐도 주식 팔고 싶어서 손먼저 나가는 곳이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조금 이성을 가지고, 결국 시장은 진실을 따라 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레인콤은 지금 중요한 시험대에 있고, 충분히 그 시험대에서 올바른 답을 내줄 회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성투들 하시길.
대략 주식 가격이라는게 뭐 두가지로 보면 되겠죠. 이 회사 순자산이 얼마고, 앞으로 돈을 얼마나 벌까.. 정도로 보면 될껍니다. 그 두가지면으로 보자면, 일단 레인콤은 주당 순자산은 12000원 정도 합니다. 대략 지금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면 될껍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주가가 떨어진 것은 생각해보자면 앞으로 돈을 얼마를 벌 것인가에 관한 부분이 답이 안나와서 그런것이겠죠?
대략 마진을 생각해보자면, 1분기에는 과거 제품들을 털어내느라고 지급수수료에서 돈이 상당히 들어가버렸고, 광고비가 좀 과다하게 지출되었기때문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거기에는 사실 애플의 전략적 농간에 놀아난 점이 큰데... 애플에서 셔플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말도 안되게 낮춰버렸기때문에, 거기에 쫄아든 대부분의 업체들이 자신의 마진은 생각도 안하고 그냥 가격을 내려버릴 수 밖에 없었죠. 이제 반년정도 지나서 보자면, 그 결과는 눈에 딱 나옵니다. 애플의 경우 생각없이 막 찍어낸 셔플 재고를 다 처리하지를 못해서 결국 가격 인하를 꽤 높게 단행했지만, 사실 애플로써는 손해본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단 아예 시장쉐어가 없던 플래쉬타입에서 꽤 많은 매출을 얻어냈고, 경쟁 회사들을 꽤 많은 타격을 입혔으며, 애플이 하면 역시 다르다는 이미지를 한층 더 깊게 새겨놨지요. 근데 사실 중요한 것은.. 애플이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것은, 애플은 아이팟 아니라도 돈 벌게 더 많다는 것이죠. 분기당 3000억 정도를 버는데, 레인콤이 잘 나가던 시절보다도 15배 이상 돈을 번겁니다. 한마디로 한제품정도 전략적으로 죽여버리더라도 다른 회사 괴롭히기로 써먹을 수 있는 회사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미 오랜 역사동안에 고급 브랜드 마케팅을 수도 없이 해본 회사입니다. 겨우 7년된 레인콤이 바로 따라잡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라는 점이죠.
레인콤역시 거기에 당해서 1분기에 정신없이 휘둘리고, 꽤 많은 공부를 했을 겁니다. 그 결과 애플을 넘어서자..는 모토로는 도저히 애플을 당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것 입니다. 물량 공세로 당할 수가 없다는 거죠. 더구나 브랜드 이미지도 훨씬 강하기 때문에 그런 방법이 통하지가 않죠. 그래서 레인콤이 바꾼 전략은 '그저 자기만의 독창적인 회사'로 나아가자는 것일터입니다. 그 결과가 u10으로 나타날 것이고, 앞으로도 준비하고 있는 제품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올해의 경우 얼리아답터를 인수한 것이 그런 전략의 중심내용이기도 할 것이고요.
어쨌든 레인콤이 일분기에 낸 수업료는 사실 적자 20억 정도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20억정도는 레인콤으로써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의 적자고, 비용구조만 재정비한 2분기에 오자 바로 흑자 전환했다는 것은 회사의 실질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3분기부터 신제품들이 본격적으로 판매가 되었는데, 그 제품들은 마진이 제대로 보장이 되었을 것입니다. 적어도 이유없이 가격을 내려야 할 이유가 없어졌기 떄문이죠.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월별 매출액이 계속 일정하게 유지가 되었다는 것이고, 대수로는 점점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mp3를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사실 아무리 음질이 좋아도 cdp보다는 나쁩니다. 근데 왜 쓰냐면, 이게 무진장 편하기 때문이죠. 일단 플래쉬 타입같은 경우, 시간도 무지 오래가고, 휴대도 간편한데다가, 시디 100장쯤 들고 다니는 효과니까 말이죠. 그리고 cd는 별로들 안 사지만, p2p로 mp3는 엄청 교환해가면서 한번 듣고 지우고 하는 생활 패턴이 자리잡힌 요즘 사람들 에게는 mp3는 계속 시장이 늘어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휴대폰이 아무리 mp3를 집어 넣어도, 휴대폰으로 mp3 듣는데 얼마나 불편하고,음질 나쁘며, 시간 짧고, 용량 적은거 생각해보면 휴대폰시장이 mp3 시장을 먹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대략 3분기의 실적이 나와보면 이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나갈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일단 t 시리즈랑 h10jr 매출이 잡힌 것들은, 판매량이 늘어났다면 수익률은 이전보다 훨씬 나은 쪽으로 개선될 것이고, u10이 정말 n10 수준으로 팔려준다면 레인콤은 향후 더 좋은 회사로 거듭나겠죠.
아무튼 주당 순자산 12000원 짜리 회사와, 한국내에서의 어마어마한 브랜드 이미지, 그리고 해외 시장에서의 이미 판매망을 깔아놓고 있는 점과, 아직 인도나 중국, 남미 시장에서는 제대로 매출도 나지 않고 있음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도 충분히 보일 것이고(그쪽 나라에서는 당연히 마진 구조가 좋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인도 시장은 중국 시장 못지 않게 큰 나라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될듯. 인도에 mp3 들어가는 회사가 몇개나 있겠습니까? ) 그리고 이미 충분히 성공적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점, 그리고 능력있는 ceo..(양덕준 사장의 명성은 사실 삼성전자시절부터 무지 유명했죠..)등을 볼때, 지금 13000원 정도의 가격이 절대 비싸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
물론 주식시장이라는게 일단은 다 수급에 달려 있는 것인데, 과연 얼마나 주가가 더 빠질지는 모르겠지만, 3분기 실적이 나와주고, 11월쯤해서 레인콤에서 나오는 게임기의 스펙과 게임제작 운용 방향이 결정되고 나면, 과연 지금보다 주가가 더 나빠질까요?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u10의 3분기 매출이 120억 이상만 나온다면(대략 첫달 판매량을 5만대정도 생각한 것입니다.) 향후 발전도 믿어 의심치 않아도 된다고 보고요.
주식 시장이라는 곳이 사실, 이성보다는 비이성이 지배하는게 큽니다. 파란 화살표 무진장하게 보이면 얼마나 당황 스럽겠습니까? 반대로 빨간 화살표 하나만 봐도 주식 팔고 싶어서 손먼저 나가는 곳이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조금 이성을 가지고, 결국 시장은 진실을 따라 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레인콤은 지금 중요한 시험대에 있고, 충분히 그 시험대에서 올바른 답을 내줄 회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성투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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