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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누적 영업이익 전년比 65%↑...하반기 네트워크 기반 신제품 출시]

레인콤이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콤은 31일 2분기 실적 집계결과, 매출은 566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20억5000만원, 순이익은 16억2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6.9%,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수치로, 이로써 레인콤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1% 늘어난 1013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3.9%, 전년 동기 대비 68.2% 늘어났으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1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5% 가량 증가했다.

2분기 당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96.5% 늘어났다.

이같은 실적호조에 대해 레인콤은 "1분기에 출시된 MP4 플레이어 E100과 전자사전 D30 시리즈, D5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데다, 내비게이션 신제품과 PMP 제품 출시로 인한 제품군 확대에 힘입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레인콤은 하반기에도 MP3, MP4, PMP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선일 계획이다.

이 회사 이명우 사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연광기자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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