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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콤 지상파DMB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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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파DMB사업자 선정.. 벤처업계 엇갈린 희비 |
| [머니투데이 2005.03.28 11:5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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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현지기자]28일 서울·수도권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 6개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각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벤처 업체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상파DMB 사업은 모바일솔루션 및 콘텐츠 제조업체, 시스템통합(SI)업체 등 벤처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여겨지며 초미의 관심거리로 부상해 왔다. 이날 지상파DMB 사업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는 사업자 선정의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맞을 수 있게 돼 사기가 충천한 모습이다. 반면 사업자로 선정되지 못한 컨소시엄 참여 업체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사업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이 추가 증자할 때 참여하는 방안이나, 증자참여는 하지 않더라도 사업 제휴를 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DMB 컨소시엄 참여업체인 지어소프트는 "사실상 DMB 사업 준비에 비중을 많이 두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지어소프트 주요 사업이 벨소리, 캐릭터 전송 서비스나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해왔던 회사이니만큼, 기존 사업을 지상파DMB 사업으로 연계 시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된 국민DMB플러스 참여 업체 모빌리언스는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향후 지상파DMB 사업 진출을 위한 차선책 마련에 골몰한 모습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떨어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상파DMB 사업에 전혀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며 "사업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이 추가 증자할 때 참여하거나, 이들과 업무 제휴를 하는 방식으로 사업 기회를 찾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업자로 선정된 YTN DMB와 KMMB, 한국DMB·CBS컨소시엄에는 각각 26개사, 38개사, 3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YTN DMB 주요 참여업체는 지어소프트 에이스테크 쌍용정보통신 기륭전자 위즈정보기술, 자티전자, 아이티플러스, 이즈온, 위자드소프트, 컴텍코리아, 예당엔터테인먼트, 기산텔레콤 등이다. KMMB 주요 참여업체는 PSK, 홈캐스트, 이랜텍, 시공테크, 씨앤씨엔터, 어드밴텍테크놀로지, KBC,모바일원, MK버팔로,시공테크, 다우기술, 야호커뮤니케이션 등이며 한국DMB·CBS 컨소시엄 주요 참여업체는 다날, 한글과컴퓨터, 인탑스, 신지소프트, 터보테크, 레인콤, 아이콜스 등이다. 반면 탈락된 DMB 코리아와 국민DMB플러스, 유큐브미디어 등에는 각각 32개사, 19개사, 2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DMB코리아에는 디지털스카이넷, 인츠커뮤니티,백암학원, 씨엔텔 등이, 국민DMB플러스에는 청람디지탈, 소프트랜드, 모빌리언스, 한국경제TV 등이, 유큐브 미디어에는 쏠리테크, 네오웨이브, 한국정보공학 등이 참여했다. 김현지기자 thatmuch@moneytoday.co.kr<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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