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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IT스타 4] <4> 양덕준 레인콤 사장 | ||
[서울경제 2004-12-22 19:18] | ||
지난 연말 코스닥에 입성한 후 벤처업계 최고의 스타 CEO로 등극한 레인콤의 양덕준 사장. 그는 올 한해 ‘아이리버’ MP3플레이어를 들고 국내외를 넘나들며 숨가쁜 나날을 보냈다. 양 사장이 지난 1년간 쏟아낸 신기종 MP3P만 무려 13종. 하지만 결코 박리다매는 아니다. 지난 1년 새 2배가량 늘어난 4,650억원의 놀라운 올 매출이 이를 뒷받침한다. 삼성전자 출신인 양 사장은 지난 99년 레인콤을 설립,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진출하면서 4년여만에 일약 벤처 부호 대열에 오르며 숱한 화제를 뿌렸다. 양 사장은 이후 지난 4월 한국벤처기업협회의 부회장에 선출된 것을 비롯해 6월에는 코스닥 대상 ‘차세대 기업상’을 수상하며 회사와 자신의 ‘몸값’을 한껏 인정 받았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국내 MP3P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한국무역협회의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 연말 각종 상들을 휩쓸기도 했다. 현재 레인콤은 전세계 15개국에 법인과 사무소를 가동중이다. 이에 따라 올 한해 양 사장이 해외 출장길에 나선 것만 80여일에 달한다. 양 사장은 내년에 8,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1조원대의 매출도 내심 바라보는 눈치다. “이제 경쟁 상대는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60%를 장악하고 있는 애플컴퓨터의 ‘아이팟(ipod)’입니다. 앞으로 세계의 빅 브랜드들과 당당히 겨룰 것입니다” 양 사장은 이달 초 애플의 아성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제품을 내놓고 ‘글로벌 경쟁’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뗐다. ‘아이리버’의 야심작인 5GB급 미니 HDD(하드디스크)형태의 MP3P ‘H10’이 바로 그 제품이다. 양 사장은 ‘H10’을 앞세워 현재 10%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내년엔 20%로 늘릴 계획이다. 이 계획이 달성될 경우 레인콤의 해외매출 비중은 현재 60%에서 70%(5,600억원)로 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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