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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레인콤다운 변화를 기대한다게시글 내용
삼성전자 출신 양덕준 사장이 김영세 이노디자인 사장을 만나 '아이리버' 신화가 탄생하고 빌 게이츠 회장이 아이리버의 'H-10'을 들고 극찬할 때 레인콤은 시장의 승자였다.
하지만 시장(market)은 냉혹했다.
삼성전자, 애플이 가세하자 판도가 뒤집혔다.
거듭된 시행착오, 구조조정, 회생작업에 몸부림치던 레인콤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29일 양덕준, 김혁균 공동대표체제가 이명우 전 소니코리아 회장이 총괄대표로 영입됨으로써 사실상 일원화됐기 때문이다.
양 대표는 2선으로 후퇴하고, 김 전 대표는 대표직을 내놓았다.
레인콤은 이제 사실상 최대주주인 보고펀드와 이명우 대표의 시대로 넘어간 것이다.
이명우 대표 영입, 김 전 대표가 임기 3년 중 불과 1년 만에 대표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것도 사실은 보고펀드의 결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인콤이 의욕적으로 신규 사업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지만 시장은 이를 회생을 부르짖었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갈팡질팡'경영으로 해석했다.
시장도'위로는 대기업과 외국기업, 아래로는 벤처기업들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라고 평가하고 있다.
경영진에도 머니게임을 하는 사모펀드 출신이 포함돼 있고 마당발에 개인적 친분으로 영입된 인사도 있다.
레인콤이 당장 M&A 등 머니게임을 본격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명우 신임 대표는 옛 영광 재현을 위해 M&A를 포함한 신규 사업 추진과 영업ㆍ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명우 대표는 소니코리아 시절 한국시장에서 '소니다움(Sonyness)'을 구현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어 성공했다. 이명우 대표의 레인콤다움, 아이리버다움이 어떻게 펼쳐질 지 시장이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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