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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큐렉소는 4일 미국 현지 자회사 CTC(CUREXO TECHNOLOGY CORPORATION)가 IBM 본사와 수술로봇관련 특허비즈니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TC는 정형외과용 수술로봇인 로보닥(ROBODOC)의 미국 비즈니스를 위해 설립한 회사다.

이번 계약은 IBM에서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하게 될 대략 4만 여개의 로봇관련 특허권 등 산업재산권에 대해 CTC의 사용 및 실시 권한 부여 계약이라고 큐렉소는 설명했다.

큐렉소에 따르면 로보닥(ROBODOC)의 최초 공동연구개발자로 참여한 바 있는 IBM은 1970년대 이후로 수술로봇과 관련된 원천기술을 연구해 왔으며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술로봇 및 지능형 의료기기에 대한 특허권을 광범위하게 확보하고 있다.

큐렉소는 2007년 6월 로보닥(ROBODOC) 관련자산 일체를 무상수증 받아 관련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국 자회사 CTC를 설립했다. 큐렉소는 CTC 지분 40%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기형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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