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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株 실적 뜯어보고 투자를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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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돌아오면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지 주목받고 있다. 작년부터 진행됐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코스닥 우회상장 붐이 사라지면서 2분기부터는 엔터테인먼트 본업의 실적이 속속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뚜렷한 실적 없이 단기 호재로 급등하는 종목들은 단타로 거래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종목이 될 수 있을 뿐이었다. 일반인들의 투자가 촉발되려면 옥석이 가려지는 작업이 필요하다.
◆ 믿을 만한 CEO 가려야 =
이영애 사건으로 파문이 커진 뉴보텍은 전 대표이사 한 모씨가 자사주를 이사회 승인도 받지 않고 남에게 담보로 내주고 45억원을 빌렸다. 회사 측은 한씨가 모두 21억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를 제작하기도 한 JS픽처스에서도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CEO가 엔터테인먼트 쪽에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경영인이거나 최대주주가 믿을 만한 대기업인 회사를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 2분기 실적 점검 =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1분기 실적은 대부분 순이익 적자였다. 이 때문에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을 계산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2분기가 지나면서 흑자로 전환되는 기업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적자였던 것은 장외 기업이 장내 기업과 인수ㆍ합병(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시장 등에 상장했기 때문에 과거 장내 기업의 부실요인이 반영됐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 사업 다각화된 곳 찾아라 =
연예인의 생명이 짧다는 특성상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업종 다각화가 필수적이다.
유명 연예인이 있다고 해도 계약 파기, 소송 등 돌발적인 변수에 따라 회사 매출은 크게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원, 영화제작, 드라마 외주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분기별 안정적 매출이 발생하는지 살펴보라는 지적이다.
◆ 단타매매 먹잇감 안되려면 =
엔터테인먼트 업종 중 변동성이 큰 종목은 시가총액이 낮은 종목들이었다. 엔터테인먼트 업체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IHQ는 52주 최고가가 20일 종가에 비해 52.38% 높은 데 반해 시가총액이 하위권인 초록뱀미디어는 99.53% 높았다. 시가총액이 낮은 종목일수록 단타매매를 노리는 세력의 먹잇감이 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신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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