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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텍 엔터사업 1년...'위기일로'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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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 1년을 맞고 있는 뉴보텍이 검찰의 조사와 대표이사의 도피, 소액주주들의 소송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10여년에 걸쳐 영위해온 하수관 설치사업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린 뉴보텍은 1년 전 이 무렵 신규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벌이기 위해 이영애 등 유명 연예인 잡기에 본격 나섰다.
그러나 당사자인 이영애와 상의 없이 가족 및 전 매니저 등을 동원해 ㈜이영애 설립을 추진했다가, 이것이 '물거품'처럼 사라지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뉴보텍은 한승희 대표가 유명연예인 영입 과정에서 회삿돈 횡령 혐의로 도주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데 있어 치명적인 이미지 상처를 입게 됐다.
지난해 11월 의기투합해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했던 에이스미디어와 합병 작업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 사이의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에이스미디어 측에서 도피한 한 대표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까지 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창정, 류승범, 김제동, 지석진, 윤정희 등 일부 에이스미디어 출신을 포함한 뉴보텍 소속 연예인들은 지난달 초 팬텀으로 둥지를 옮긴 상태. 현재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뉴보텍에 남아 최근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며, 이재룡은 지난달 초 뉴보텍의 부사장으로 임명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해 이 무렵 한 대표는 여타 우회상장한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다른 탄탄한 신규사업을 구상했었다. 단순히 유명연예인의 매니지먼트 같은 1차 사업이 아니라 바이오와 연계해 액세서리, 화장품, 유전자 속옷 등 2차 부가사업으로 돈을 벌려던 계획이었다.
바이오 및 화장품 관련 업체들의 인수가 문제없이 진행됐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수년간 흑자를 이어온 에이스미디어와 손을 잡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NHN 계열사였던 미디어웹의 이상곤 대표를 이사로 영입함으로써 탄탄한 자본과 콘텐츠, IT 유통망의 3박자가 결합된 사업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 1년을 맞은 현재 뉴보텍은 한 대표의 도피와 함께 '㈜이영애 파문'에 대한 검찰의 조사결과에 따라 사업의 계속추진 여부를 고민해야 하는 위기에 놓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영업총괄 이사는 "뉴보텍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구상 자체는 좋았지만 업계에 대한 경험이 미숙했다는 게 전체적으로 문제가 됐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 만큼 분사 형태가 아니라, 계속해서 뉴보텍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안고 가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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