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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폐기물 처리 국내1위 업체인 인선이엔티가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에 따른 본격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6일 기후변화, 자원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폐자원 에너지화'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정부는 이 분야에 총 3조원을 투입하고 이를 통해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인선이엔티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폐기물 고형화 연료사업(RDF : Refuse Derived Fuel)과 관련, 이미 지난해 5월부터 50억을 투자해 본격 추진해왔으며 올해 생산 1차연도부터는 연간 80억 규모의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또 폐유 정제업과 폐아스콘 재활용 사업에도 진출해 폐기물의 에너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선이엔티는 이 3개 부문의 사업을 통해 연매출 200억을 목표로 세웠으며, 환경부와 추진중인 국책사업 Eco-Star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 관계자는 "인선이엔티는 그동안 정부정책으로부터 수혜를 받은 대표적인 종목"이라며 "이번 정부에서 발표한 폐자원 활용의 핵심인 고형연료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향후 성장성은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 관계자는 4/4분기 실적에 대해 "4/4분기 실적은 아직 정확한 집계가 완료되지 않아 정확한 수치는 아직 알수 없다"면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