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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인 인선이엔티의 주가가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32분 현재 인선이엔티의 주가는 전날보다 550원(3.24%)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9만주에 육박하고 있다. 해외 펀드에서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는 소식에 주가 오름폭이 확대되며 장중 한때 1만8500원까지 상승했다. 인센이엔티는 이날 오종택 사장의 특수관계인인 배우자 김기자씨의 지분 39만7440주(5%)를 개장전 시간외거래를 통해 영국계 펀드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영국계 펀드는 현대증권을 통해 25만주, 모건스탠리를 통해 14만7440주를 매수했다. 주당 매각 가격은 1만6800원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오 사장도 개장전 시간외거래를 통해 자사 보유지분 중 39만7440주(5%)를 영국계인 TCI펀드에 넘긴 바 있다. 이로써 오 사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기존 51.3%에서 41.3%로 떨어졌다. 이 회사는 그동안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유동주식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인선이엔티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해외 기업설명회(I R)를 열고 11개 영국계펀드와 1대1 미팅을 가졌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이번에 매수에 참여한 펀드 역시 영국계 펀드로 오 사장 지분을 매입한 TCI펀드는 아니다"라며 "장기투자펀드로 추가적으로 지분을 더 살 예정이기 때문에 펀드이름을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블록세일 이외에도 장내에서 외국인들의 매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머니투데이 -

인선이엔티 A060150   코스닥  (액면가 : 500)      * 04월 09일 09시 39분 데이터    현재가 17,700  시가 18,000  52주 최고   전일비 ▲ 700  고가 18,500  52주 최저   거래량 494,363  저가 17,200  총주식수 7,948,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