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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바이오(059210)를 과거 1500원대에 있을 때 샀다가 10% 가량 손절하고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주식 수가 얼마 되지 않아서 회사에 대한 이미지만 나쁘게 가진 채 죽 잊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저는 주식투자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생각하고 여러 가지 책도 읽어서 보고

고수들한테 가서 자문도 구해 보고...

내로라 하는 분들한테 강의도 들어 보고...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선생님들은 100인 100색 자기 스타일로 얘기를 해 주실 뿐,  저에게 맞는 얘기를 해 주지 않더군요.

결국 시장을 아는 것은 나이고...

내 성향을 잘 아는 것도 나이고...

내가 해답을 찾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시장 또는 시세는 돈의 힘과 투자심리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얘기인가요?

돈의 힘은 수급을 얘기하는 것이고 투자심리는 시장에 내재해 있는 불확실성 요인을 평가하는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이 두가지를 놓고서 시장을 분석해야 합니다.

각설하고,  1500원대에서 손절한 사람이 3000원대에서 주식을 산다는 것은 참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겠지요.

그러나 시세는 높은 가격에 사서 더 높게 팔아 먹어야 합니다.

그 당시 1500원대에 있었을 때는 시세의 대의명분이 없었기 때문이고 지금은 오를만한 대의명분이 있기 때문에 이 가격에도 사는 것입니다.

저는 내 과거의 타성을 전부 버리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니까 답은 쉽게 풀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