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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개발 및 제작업체 소슬이 코스닥 상장사 코미코를 통해 우회상장한다.

코미코는 27일 시너지 효과 창출과 경영 효율성 달성을 위해 계열회사 소슬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소슬과의 영업, 기술 및 경영자원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의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해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합병비율은 1:0.8893167이며 합병신주는 보통주 323만3049주다.

임시 주주총회는 7월7일 열릴 예정이며 합병기일은 8월11일이다.

소슬은 지난해 매출액 394억7300만원과 당기순이익 16억9000만원을 달성했다. 자본금은 18억1700만원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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