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2일 코미코가 자회사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실적성장 지속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매수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코미코는 반도체 장비 세정 및 코팅전문업체로 세정 및 코팅부문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주요 매출처이며 자회사를 통해 미국 중국 타이완에 진출하고 있다.

박시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미코는 2005년 베벤에처 제조사인 소슬을 인수했으며 2006년엔 웨이퍼 본딩 전문업체인 BNP사이언스를 인수하며 차세대 프로브카드인 'MEMS 프로브 카드' 사업을 시작했다"며 "반도체 공정기술 미세화 대구경화로 소슬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MEMS 프로브 카드도 현재 개발이 막바지 단계로 2008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미코는 소슬 지분 36.8%를 보유하고 있는 올 11월 코스닥시장 상장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2007년 3분기 실적은 추석과 단가인하 영향으로 매출액, 영업익 모두 전분기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연간기준 실적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하이닉스로 매출확대가 기대되고 자회사들의 매출발생으로 20% 상당 매출 증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