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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주회사로서는 처음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세아홀딩스(058650)가 21일 지주회사 가운데서는 최초로 대우증권과 유동성공급(LP)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21일부터 향후 1년간 세아홀딩스 보통주에 대해 매수와 매도호가 차이가 2%이상 벌어지면 50주 단위로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 세아홀딩스는 세아베스틸과 세아특수강, 강남도시가스 등의 자회사를 거느린 우량 지주회사다. 김수운 세아홀딩스 팀장은 "이번 LP계약으로 주식 거래량 증가와 매매호가간 격차 축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성범 대우증권 홀세일본부팀 팀장은 "지주회사 차원의 LP계약은 세아홀딩스가 처음"이라며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지주회사들이 주주배려 차원에서 LP계약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P제도는 증권사가 상장법인과 계약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의무적으로 매수와 매도호가를 제시해 원활한 거래와 안정적인 주가형성을 유도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LP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동양석판과 내쇼날프라스틱 부산주공 국동 한창제지 한농화성 대구도시가스 이구산업 서울도시가스 등 10개사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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