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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신규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엠게임 공모가 1만원보다 5000원 높은 1만5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11분 현재 시초가 대비 600원(-4.0%) 내린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게임은 1999년에 설립된 온라인 게임업체로 지난 2000년 온라인 게임포털 '엠게임'을 런칭했다. 이후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RPG) 14종과 보드게임 10종, 캐주얼게임 3종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함으로써 현재 총 2100만명의 누적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엠게임은 올해 11월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이 4.1%로 6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코믹 만화를 소재로한 '열혈강호'와 '영웅' 등 무협게임 개발 및 서비스가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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