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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한국은행은 한국경제가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인 2%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세계 경제 상황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조정이 가능한 상황이라도 보여 지며 국내 주축산업 특히자동차, 반도체, 가전, 철강 산업의 수출은 감소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러한 위기는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에 따라서 위기 이후 기회가 찾아왔을때 빛을 발휘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의 위기 대처에 대해서 생각해 봄직합니다.

첫 위기는 53년 회사의 장기 파업 사태였으며 구조조정에 반기를 든 노조가 80일 간의 장기 파업으로 맞선 끝에 회사는 경영진 사퇴와 노동자 25% 해고를 하며 파국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기파업 위기를 교훈 삼아 말단 직원 부터 최고 경영자까지 생산현장에서 개선할 점을 찾아내고 이를 즉각 실무에 반영하는 현장주의와 눈에 보이는 관리체계의 구축을 통해서 품질향상과 비용절감의단계를 한단계 레벨업 시켰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 오일쇼크, 엔고현상 등의 위기에서 원가절감, 신차개발등의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의 세계 1위 자동차 업계로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예를 통해서 위기상황에서 오히려 재고를 줄이고 기술력을 높이는 투자를 하는 등의 핵심역량을 강화 하는 기업들이 결국 시장 지배력을 확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포스코가 첫감산 조치를 취하는등 최악의 불황에도 불구 하고 내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6조원의국내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이러한 위기속에서 오히려 과감한 투자를 통한 핵심역량 강화는불황을 극복해내고 추후에 철근 수요가 증대 되는 시점에서는 오히려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판단됨니다.


주요 철강사의 새로운 수요를 만들기 위한 노력

포스코-> 고효율 발전설비용 복합내식 및 압력 용기 소재 개발 추진

발전설비용 핵심소재는 원자력·화력발전의 탈황·냉각수 계통과 압력용기로 사용하는 강재로 2020년께 전 세계 시장 규모가 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현대제철-> 고기능 대형 H형강 / 자기부상열차 레일 개발

대형 H형강은 건설경기 회복 시, 자기부상열차 레일은 국내외 자기부상열차 건설 시 신수요가 발생할 전망특히 건축물의 대형화와 고층화로 고성능 H형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이밸류네트웍스(www.iv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