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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텔 "모든 디지털 콘텐츠 공급할 터"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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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형석 기자]"모바일, 방송, 유선 인터넷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가 되겠다."
김형렬 옴니텔 대표이사(사진)는 11일 기존 사업부인 모바일 콘텐츠 제공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임직원의 교육을 강화하고 기존 모바일 사업 위주의 조직을 모바일 사업본부, 콘텐츠 사업본부, 미디어 사업본부로 개편했다.
그는 "2006년은 옴니텔의 틀을 잡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 콘텐츠의 라인업 강화, 해외사업의 확장 및 신규 영업망 확보, 유선 인터넷 사업 진출, 다른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사업자에 대한 영업망 확대 등을 통해 흑자기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옴니텔은 그동안 문자메세지를 활용해 날씨, 증권, 스포츠, 연예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방송사업과 모바일 전용 어린이 포털인 키즈랜드 등의 모바일 콘텐츠 사업에만 주력해 왔다.
옴니텔은 올해 매출액 135억원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세웠다. 이미 상반기에만 지난해 매출액 81억원의 70% 가량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모바일 외에 다양한 네트워크의 활용으로 2007년 매출액 200억원, 2008년 350억~40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모바일로 서비스하고 있는 키즈랜드를 유선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고 애니메이션으로 확대하는 등의 방식으로 모바일외에 다른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서비스하고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면 내년에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레버리지가 높기 때문에 매출이 200억원을 넘으면 영업이익률 25%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옴니텔은 자회사인 한국DMB를 통해 DMB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콘텐츠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한국DMB는 방송국 이다 보니 옴니텔이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라며 "한국DMB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로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상파DMB 단말기는 지난 5월 100만대 이상 보급됐고 올해말 250만대, 내년말에는 600만대 가량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6~7년전 무선 인터넷이 나오면서 옴니텔이 성장했던 것처럼 DMB 단말기의 보급이 늘면서 DMB가 옴니텔에게 새로운 키팩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레인콤 창업멤버였던 김 대표는 레인콤과의 사업 연계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김 대표는 "옴니텔이 제대로 된 ASP가 되려면 단말기 제조업체와도 잘 연계돼야 한다"며 "향후 레인콤을 찾고 싶을 때가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석기자 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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