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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텔, '제2 싸이' 가입자 1만 돌파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옴니텔이 싸이월드 창업자와 만든 엔플러그(www.nplugs.com) 서비스가 시범서비스 시작 1개월 반만에 가입자 1만명을 넘어섰다.
모바일 방송 및 콘텐츠 전문업체 옴니텔(대표 김형열, www.omnitel.co.kr)은 차세대 SNS 서비스인 엔플러그가 베타서비스 오픈 1개월 반만에 가입자가 1만1000명에 다다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엔플러그는 옴니텔과 싸이월드 창업자로 유명한 이인프라네트웍스의 형용준 사장이 만들고 한글과컴퓨터 및 씨디네트웍스가 협력하고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핸드폰과 PC를 연결하고 각종 주소록을 연동하여 지인들간에 정보 및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친구의 친구의 친구 같이 다중 지인관계를 통한 정보 공유와 검색을 뜻하는 6단계 분리 이론(Six Degree of Separation)과 개인자원관리를 뜻하는 PRP(Personal Resource Planning) 를 결합했다.
중국에서는 옴니텔 차이나를 통해 일본에서는 스미토모를 주간사로 최초의 글로벌(Global) 유무선 연동 SNS를 내년초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서비스의 경우 9월 중순 이미 차이나모바일의 경영진이 옴니텔 본사를 방문, 서비스 브리핑을 받고 중국측에서 공동 서비스를 제안했다.
형용준 이인프라네트웍스 대표는 "지금까지 검색에는 정보 소유자와 유통자, 정보를 검색하는 사람간의 욕구(Needs)를 반영할 방법이 전혀 없었다"며 "엔플러그의 SNS 2.0 개념과 PRP를 통해 구축된 소셜네트워크에서는 정보 및 콘텐츠 문맥을 검색으로 최적화함으로써 연내 엔플러그가 지향하던 그림을 시장에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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