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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또 폭락..매수세 실종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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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매수 주체가 사라진 가운데 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고꾸라졌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말 대비 33.70포인트(2.4%) 밀려난 1338.59로 마감했다.코스닥도 643.70으로 14.86포인트(2.2%) 떨어졌다.
주말 동안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지수는 반등 흐름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이 9일 연속 팔자 행진을 지속하면서 내림세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 주 폭락장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던 투신권마저 매수 강도를 줄이며 몸을 사렸고 연기금은 현물 매도-선물 매수의 패턴을 이어가면서 가뜩이나 힘을 잃은 증시를 더욱 압박했다.
오후 들어 상승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가 급락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은 한층 더 깊어졌고 결국 120일 이동평균선(1366P)이 뚫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3억원과 48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898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1321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 15위 내 종목들이 일제히 뒷걸음질쳤다.특히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크레디스위스증권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낮춘 현대차가 두달여 만에 처음으로 8만원선 아래로 밀려났다.신세계는 월마트코리아를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하면서 6% 넘게 치솟았다.반면 롯데쇼핑은 36만1500원으로 내려앉으며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NHN 등 대표 종목들이 약세권에 머문 가운데 아시아나항공과 동서는 선전했다.포스데이타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4.1% 올랐고 플래닛82는 이틀 연속 급락.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YBM시사닷컴과 메가스터디가 나란히 강세를 시현했다.반면 수익구조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 인터파크는 12.4%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98개 종목이 떨어졌고 상승 종목 수는 170개에 불과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상한가 28개를 비롯해 299개 종목은 올랐으나 590개 종목은 밀려났다.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원 오른 952.3원으로 한달여 만에 950원대를 회복했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각각 1.84%와 1.92% 하락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는 "유럽과 미국 투자자들이 인도 등 신흥 증시로부터 빠져나가기 시작했다"면서 "아이슬란드 등 고금리 국가들의 주가가 하락한 지난 3월과 달리 이번에는 브라질과 러시아 등 신흥증시 대국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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