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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CJ투자증권은 YBM시사닷컴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양과 질적인 측면 모두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8000원은 유지했다.

박종대 CJ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41%, 62%씩 성장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질적인 측면에서도 영업이익률이 2006년1분기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는데 주목했다.

YBM시사닷컴은 1분기 매출 183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온라인강의 부문이 전년대비 7.5% 성장한 46억원 매출을 기록하면서 성장성 제고에 기여했다. MOS 매출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54억원으로 온라인강의 매출을 넘어서면서 중심 사업부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콘텐츠 부문의 견고한 성장(35억원, 전년대비 58.1%)과 신규사업 YBM잉글루의 약진(8억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CJ증권은 이같은 YBM시사닷컴의 실적개선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①일반영어 온라인교육(2005~2006년) ②MOS와 콘텐츠(2007~2008년) ③토익스피킹 온라인교육과 YBM잉글루(2009년~) 순으로 핵심 동력이 이어지면서 성장세를 구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는 2단계로서 MOS와 컨텐츠 부문이 기대 이상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온라인교육 부문의 점진적 성장이 ‘실적 개선의 연속성’과 주가를 좌우하는 주요 쟁점이라고 박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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