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YBM시사닷컴이 최근 TOEIC 축소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며 현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800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그룹이 채용시 크레듀의 OPIc 테스트를 활용하겠다는 발표로 YBM시사닷컴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OPIc테스트는 TOEIC의 대체수요라기 보다는 신규수요 창출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익은 성인어학 시험의 80%를 점유하고 있고 기업들이 OPIc를 채택한다 하더라도 기존 어학시험과 함께 인정해주는 형태 혹은 서류전형 이후 활용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그룹 역시 서류전형단계에서 토익을 배제할 확률은 낮다고 덧붙였다.

말하기 능력을 별도로 테스트하는 기업이라고 해도 기본적인 읽기 쓰기 능력의 평가수요는 향후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YBM시사닷컴도 말하기 테스트 수요에 대비, 말하기 테스트 센터 정비 등 관련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주가가 지극히 낮아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

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