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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시장의 대어로 관심을 모았던 메가스터디가 재수
끝에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부각되고 있다.

동종 업체인 교육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가스터디 등록으로
테마를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1시37분 현재 디지털대성(068930)이 4% 넘게 올랐고
이루넷(041030)과 시사닷컴(057030), 웅진닷컴(016880)도 2%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능률교육, 에듀박스도 1% 이상 상승했고 대교도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한편 메가스터디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창투주들은 오히려 등록심사 승인
소식이 재료노출로 작용했는지 상승폭을 다소 줄인 상태다.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코스닥위원회 발표 직후 5%대까지 올랐으나 오후
1시37분 현재 2%대로 상승폭을 줄였고 한국기술투자(019550)는 하락반전,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메가스터디 예비심사 승인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공정공시를 통해 메가스터디 주식 24만616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득단가는 3250원으로 예상 공모가인 2만4000~2만8000원의 8분의 1
수준이다.

한국기술투자도 KTIC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 KTIC 17호 IT전문투자조합을
통해 22만주(4.68%)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