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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최고 PER社, 바이오 아니다?"게시글 내용
"코스닥 최고 PER社, 바이오 아니다?" |
광학필름 제조 신화인터텍, 지난해 순익 지나치게 낮은 영향 |
"코스닥 최고 주가수익배율(PER) 기업은 바이오 기업이 아니다?"
코스닥 시장의 최고 PER 기업은 어디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이오 기업인 코미팜이나 메디포스트 등을 생각할 것이나 의외로 광학필름 제조회사인 신화인터텍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전년사업년도 기준, PER가 가장 높은 기업은 신화인터텍이 3500배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인터텍은 지난해 3000만원도 안되는 순이익을 거둔 반면 올해 주가가 3배 수준으로 뛰었기 때문. 특히 신화인터텍은 올해 178만7500주의 유상증자와 89만3750주의 무상증자를 감안하면 주가는 4배가 된 셈.
신화인터텍의 고성장은 광학필름사업부의 실적 개선때문. 이정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광학필름사업부는 삼성전자 7세대라인이 본격가동된 2분기부터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인터텍의 광학필름사업부 매출액은 1분기 18억원에 그쳤으나 2분기 87억, 3분기 175억원으로 증가했다. 4분기에는 239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82.9%를 차지할 전망이다.
신화인터텍은 3분기까지의 순이익이 17억50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순익보다 약 60배 증가했다.
다음으로 높은 기업은 자동차 부품인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를 생산하는 넥센의 자회사 넥센테크. 넥센테크는 지난해 14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으나 올해 3분기까지 20억6300만원의 순이익을 거두고 있어 지난해 순이익이 급감해 PER가 높게 나왔다.
텍셀네트컴 역시 지난해 500만원에 불과했던 순이익이 올해 3분기까지 3억9300만원을 증가함에 따라 주가 역시 올라 PER가 1390배로 높아진 케이스.
바이오기업인 코미팜은 3위로 PER는 1400배 수준. 지난해 3억1800만원의 순이익을 거둔 코미팜은 올해 주가가 항암제인 '코미녹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 PER가 높아졌다. 코미팜은 3분기까지 10억92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텐트제조회사인 KJ온라인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사업 진출검토로 주가가 급등해 1000배가 넘는 PER를 기록하고 있다. 골프공 생산업체인 볼빅은 올해 적자전환했으나 바이오업체인 아이진 투자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해 PER가 높아진 경우. 볼빅은 같은 골프공 생산업체인 팬텀이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변신하면서 주가가 급등한 영향도 있다.
이밖에 큐앤에스, 산성피앤씨 등의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PER는 700배를 넘어서고 있고 여리인터내셔널은 엔터사업 진출로 PER가 높은 상황이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가 집계하는 PER의 주당순이익(EPS)의 순이익이 전년 사업년도 기준이어서 단순 비교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PER는 전년 사업년도 기준의 순이익을 기준으로 현재 주가를 비교해서 지난해 순이익이 낮은 경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다른 한 시장 관계자는 "성장성을 감안하더라도 적자 기업이 PER가 높은 것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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