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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인터텍 `눈길끄는 슬로바키아공장`게시글 내용
- 삼성전자와 동반 진출.."기술력 입증"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신화인터텍(056700)이 슬로바키아 생산공장(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화인터텍의 슬로바키아 공장설립이 눈길을 끄는 것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삼성전자와 함께 슬로바키아에 동반 진출하게 됐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슬로바키아에 LCDTV용 모듈 공장을 설립중이다. LCD패널에 부품들을 붙이는 후공정공장이다. 1차로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올해말 또는 내년초에 공장을 가동하고, 추가로 수천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슬로바키아 공장 가동 일정에 맞춰 삼성전자는 동반할 부품사들을 선정하고 있다. 각 부품별로 기술적으로 경쟁력 있는 부품사들을 선택하는 것. 이미 한솔LCD가 BLU(백라이트유닛)업체중 선택을 받아 슬로바키아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또 삼진엘앤디도 한솔LCD와 함께 동반진출키로 돼 있다. 상장부품사중에는 이들과 함께 신화인터텍이 지난 16일 공식화했다.
신화인터텍은 광학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 같이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동반진출 부품업체로 선택받은데 대해 강윤흠 대우증권 연구원은 17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과 향후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완성업체들이 향후 LCDTV 조립공정 부분을 해외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동반진출을 한다는 것은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신화인터텍이 생산하는 광학필름 부분은 부가가치가 높아지는 영역이어서 이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해 간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부품업체들이 지난해부터 1분기까지 업황이 그리 좋지 않았는데 단기적으로는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가 들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은 된다"며 "그럼에도 성장을 위해선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화인터텍은 지난 1분기 매출은 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273억원보다 소폭 늘었지만, 영업손익에서는 6억9969만원 손실을 내 전년동기 28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LCD 관련 부품의 전반적인 단가인하와 광학필름 매출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윤흠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단가인하, 필름개발 지연 등으로 실적이 좋지 않았다"며 "월별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2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돼 내년에는 고부가가치제품 등으로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과 같이 신화인터텍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신화인터텍(056700)이 슬로바키아 생산공장(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화인터텍의 슬로바키아 공장설립이 눈길을 끄는 것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삼성전자와 함께 슬로바키아에 동반 진출하게 됐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슬로바키아에 LCDTV용 모듈 공장을 설립중이다. LCD패널에 부품들을 붙이는 후공정공장이다. 1차로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올해말 또는 내년초에 공장을 가동하고, 추가로 수천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슬로바키아 공장 가동 일정에 맞춰 삼성전자는 동반할 부품사들을 선정하고 있다. 각 부품별로 기술적으로 경쟁력 있는 부품사들을 선택하는 것. 이미 한솔LCD가 BLU(백라이트유닛)업체중 선택을 받아 슬로바키아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또 삼진엘앤디도 한솔LCD와 함께 동반진출키로 돼 있다. 상장부품사중에는 이들과 함께 신화인터텍이 지난 16일 공식화했다.
신화인터텍은 광학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 같이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동반진출 부품업체로 선택받은데 대해 강윤흠 대우증권 연구원은 17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과 향후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완성업체들이 향후 LCDTV 조립공정 부분을 해외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동반진출을 한다는 것은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신화인터텍이 생산하는 광학필름 부분은 부가가치가 높아지는 영역이어서 이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해 간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부품업체들이 지난해부터 1분기까지 업황이 그리 좋지 않았는데 단기적으로는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가 들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은 된다"며 "그럼에도 성장을 위해선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화인터텍은 지난 1분기 매출은 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273억원보다 소폭 늘었지만, 영업손익에서는 6억9969만원 손실을 내 전년동기 28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LCD 관련 부품의 전반적인 단가인하와 광학필름 매출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윤흠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단가인하, 필름개발 지연 등으로 실적이 좋지 않았다"며 "월별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2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돼 내년에는 고부가가치제품 등으로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과 같이 신화인터텍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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