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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종목장세 강화..저평가된 실적주 '주목'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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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대신증권은 코스닥시장에서 종목장세가 강화되고 있다며 저평가된 실적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재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스닥 시장이 피부로 느끼는 지수 상승은 미약하나 종목장세가 강해지고 있다"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NHN, LG텔레콤, 아시아항공, 홈쇼핑주 등이 지수를 견인하기 어렵다며 중형주 중 실적 개선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적부진과 시장하락에 따른 주가 하락이 중형주의 가격부담을 해소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최 애널리스트는 "7월말 대비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된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성광벤드, 케이엠더블유, 나라엠앤디 등 12개 종목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또 증시의 꾸준한 상승과 가격부담 축소, 신규 비즈니스모델 기업 등장 등에 따라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해 최근 신규상장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새내기주는 테마주보다는 일부 개별 기업의 기업가치를 찾는 과정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엔트로피, 엠비즈네트웍스, 티엘아이, 팅크웨어, 에이치앤티 등을 상대적으로 나은 종목을 평가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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