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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5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경기침체에 따른 LCD 업체들의 설비 투자 축소의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태준 애널리스트는 "LCD 장비산업의 올해 예상 성장률이 -50%가 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며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LCD 수요 둔화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에스에프에이의 FPD사업부문 역시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나긴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에스에프에이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30억원, 24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8.9%, 31% 증가한 수치다.
박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사상 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16%로 전년동기 보다 2.2%포인트 악화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업이익률 악화 원인에 대해 "원·엔 환율 상승으로 인한 일본 협력업체로부터의 구매단가 상승과 약 130여명의 인원이 증가함에 따른 인건비 상승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태준 애널리스트는 "LCD 장비산업의 올해 예상 성장률이 -50%가 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며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LCD 수요 둔화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에스에프에이의 FPD사업부문 역시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나긴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에스에프에이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30억원, 24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8.9%, 31% 증가한 수치다.
박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사상 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16%로 전년동기 보다 2.2%포인트 악화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업이익률 악화 원인에 대해 "원·엔 환율 상승으로 인한 일본 협력업체로부터의 구매단가 상승과 약 130여명의 인원이 증가함에 따른 인건비 상승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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