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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지능형로봇 전문업체 유진로봇(www.yujinrobot.com)은 3분기 매출액이 40여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고, 실질 매출액 누계는 120여억원으로 3분기에 이미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합병후 청소로봇, 산업용로봇 등 로봇사업부의 매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손익부문에서는 로봇사업부의 이익으로 완구사업부의 손실폭을 만회함으로서 작년 대비 40~50% 정도의 영업손실 및 경상손실폭이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진로봇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자회사인 ㈜유진로보틱스를 흡수합병했으나 회계처리기준상 역합병에 해당돼 상반기 실적에 자회사의 실적만 반영, 3분기 누적 매출액을 65억여원, 경상이익을 16억원으로 공시했다. 그러나 상법상(세법적용) 매출액은 120여억원이다.

회사관계자는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주석에서 가능한 자세하게 역합병 회계처리기준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며 "4/4분기 이후에 홈로봇,청소로봇 및 산업용로봇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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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섭기자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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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A056080   코스닥  (액면가 : 500)      * 11월 14일 15시 33분 데이터    현재가 5,600  시가 5,600  52주 최고   전일비 ▲ 60  고가 5,890  52주 최저   거래량 724,936  저가 5,470  총주식수 15,6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