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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관련株, 성장성 비해 고평가 의견 많아게시글 내용
산업자원부가 로봇 펀드를 만든다는 소식에 로봇주가 들썩이고 있다.
하지만 로봇주라는 테마에 무턱대고 덤벼들어선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회사인지, 현재 진척 상황은 어떤지 꼼꼼히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성장성이 큰 산업 분야 주가 수준을 평가할 때 쓰이는 주가매출액비율(PSR)로 볼 때 로봇주 주가는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주가매출액비율이란 주가가 주당 매출액 대비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기업 성장성이 시장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도 되지만 주가에 거품이 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매출액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지므로 아직 영업이익을 실현하기에는 이른 초기단계 기업을 평가할 때 쓰인다.
대신증권 분석에 따르면 유진로봇은 2005년 PSR는 6.77이었으나 작년에는 19.55로 높아졌다. 세종로봇도 2004년 1.55에서 2006년 9월에는 41.41로 뛰어올랐다. 다른 종목들도 대체로 높아지는 추세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로봇산업은 개인용 로봇 기술 수준이 미미하다"며 "먼 훗날에 대한 기대만으로 접근하지 말고 매분기 관련 실적추이를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로봇주들은 정부 지원 호재로 최근 동반 상승중이다.
유진로봇은 16일 6550원으로 장을 마쳐 상한가를 기록했고 퍼스텍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며 1770원을 나타냈다.
[이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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