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삼성증권은 19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작은 거인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전상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사회적, 제도적, 산업적 측면에서의 필요성으로 인해 국내 및 미국 조제 시스템 자동화 시장은 2009년까지 연평균 각각 17.3%, 24.6%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세계 ATDPS(Automated tablet dispensing&packaging system) 시장 점유율 2위의 업체로 1)기술력 및 원가 경쟁력, 2) 다수의 특허보유, 3) 우수한 파트너 확보 등 경쟁사 대비 우월한 요인들로 인해 동사는 세계 1위 업체(Yuyama)와의 격차를 계속 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매출액은 2009년까지 연평균 30.9% 성장할 전망인데, 1)국내의 ATDPS 교체 수요 및 소모성 자재 매출 증대와, 2) 북미 및 유럽에서의 ATDPS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가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소모성 자재 매출은 ATDPS 제품의 누적매출과 연동해 증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것"이라며 "내년 8월 출시 예정인 신제품도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변수"라고 내다봤다.

이기형기자 eleve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