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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혁신 네트워크' 컨소시엄 참여사 확정
하이스코 철강 확정..엑사이엔씨 참여
프린트 이메일 이학렬 기자 | 08/03 11:50 | 조회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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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태그(RFID)를 이용한 'IT혁신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지원 컨소시엄이 확정됐다.

3일 한국전자거래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IT혁신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지원 컨소시엄이 업종별로 결정됐다.

자동차는 글로비스 컨소시엄, 철강은 하이스코 컨소시엄, 조선은 현대삼호중공업 콘소시엄, 섬유는 신원 컨소시엄, 디스플레이는 케이씨텍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전자거래협회 관계자는 "이달 중순쯤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며 "연간 정부지원 규모는 부문별로 4억5000만원~8억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간 생산 및 거래에서 신기술을 활용해 기업 생산성을 혁신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정부는 총 사업비의 50%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지원기간은 2년이며 실적평가를 통해 1년 추가지원이 가능하다.

철강부문의 경우 하이스코 컨소시엄은 1차년도 정부지원금으로 7억5000만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간에서는 8억원을 현금 3억2000만원, 현물 4억8000만원으로 부담할 예정이다.

철강부문에서 RFID를 공급할 엑사이엔씨 관계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상용화한 금속태그의 적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업종 컨소시엄에도 필요한 금속태그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의견이 오고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 컨소시엄의 구성업체는 다음과 같다.
△글로비스 컨소시엄(자동차) : 글로비스(32,150원 200 +0.6%), 대성전기, 대림자동차, 용산, 진합, 대흥알엔티, 이씨오(이상 7개사)
△하이스코 컨소시엄(철강) : 기보스틸, 대성스틸, 성우금속, 순덕철강, 영진철강, 이상네트웍스(28,750원 200 -0.7%), 엑사이엔씨(3,800원 15 -0.4%)(이상 7개사)
△케이씨텍 컨소시엄(디스플레이) : 케이씨텍(3,165원 5 -0.2%), 어플라이드랩, 뉴플라이테크, 삼원폴리테크, 세아, 에스앤디테크놀로지, 성원인터내셔날, 이스리피예스, 아이컴피아(이상 9개사)
△현대삼호중공업 컨소시엄(조선) : 현대삼호중공업, 해송, 원진기업, 지엘환경, 보원, 대불산기, 동신공업, 대아산업, 삼강에스피, DHMC, 경인엔지니어링, 한영산업, 협진정공, 승민, 신우산업, 사타코대불공장, 효신산업, 유신단열, 해원, 씨씨케이테크, 진영산업, 세진산업, 서진중공업, 금강종합상사, 우리산업, 한국무역정보통신(이상 26개사)
△신원 컨소시엄(섬유) : 신원, 제일모직, 가나섬유, 신성물산, 부산방직공업, 씨엔제인터내셔널, 아즈텍WB, 태두산업, 형원산업, 진보어페럴, 일공일시스템, 인트정보(이상 12개사).

한편 한국전자거래협회는 관련 부문을 전담하면서 컨소시엄의 평가, 정산, 관리 등을 맡고 있다.